봄이 온 불광천 - 좀 늦은 포스팅
발길 닿는데로/여기 저기 2018. 4. 16. 01:50
벌써 열흘이 지난 사진이 되었네요.작년에 이때쯤의 불광천 벚꽃이 생각나반쪽님과 함께 했습니다. 오랜만에 맑게 개인 하늘저 멀리 북한산도 잘 보입니다.벚꽃 사진 보다는이 사진이 더 맘에 드는군요. 오후 늦은 시간이라해가 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빛이 강하여흰 벚꽃이 더욱 희게 보입니다. 이미 잎이 나온 상태라"와" 하는 감탄을 자아내기엔조금 부족한벚꽃 푸른 하늘과 대비되는하얀 벚꽃 벚꽃 보다는 하늘이 더 예쁜 이유는 뭘까요? 삭막한 도시에서이런 벚나무가 꽃을 피운 모습을본다는 것은작은 기쁨이 아닐까요? 반쪽님과 나의 공통된 생각"여기가 제일 멋있네"짧지만 터널을 연상시키듯벚꽃이 하늘을 덮은 구간입니다.오른편에 있는 분들도사진을 찍고 계시는군요.사람 눈은 다거기서 거기인듯 불광천의 벚나무는흰색이 주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