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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더운날

반쪽님과 정서진으로 향했습니다.

88도로를 타고 가다 어찌 어찌 하여

도착,

24층 아라타워로 올라갔습니다.

이후의 사진들은 24층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왼쪽에 정박한 배가 체험을 위한 배인듯

사람들이 부지런히 타고 내리고 하네요.

왼쪽 갑문 이후부터는 일반인이 못들어 갑니다.


배수갑문 시설입니다.

보안시설인지 일반인들의 출입이 허락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가장 왼쪽의 높은 산이

강화도의 마니산입니다.


물류단지와 그 너머로 수도권 매립지가 보입니다.

매립지 견학을 다녀온 반쪽님 말로는

꼭 셔틀 버스를 타야만 제대로

벗어날 수 있다고 하네요.

매우 넓답니다.


김포쪽인듯 합니다.

오른쪽 아래는

맨처음 타이틀 사진으로 걸었던 정박된 배구요.


건물을 빠져 나가 왼쪽의 배를

견학해 보고 싶었으나

으~~

너무 더워요.

그냥 패쓰~


셔터를 누르다 보니

같은 장면을 여러장 찍게 되는군요.


이 건물이 아라타워입니다.

1층에는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 물론 유료- 되어 있구요.

전시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료이구요.

배를 직접 조정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화한 체험용 배가 2척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한 번씩 해 보더군요.

저희도 해 보았는데, 저 보단 반쪽님이 훨씬 잘하네요.

"내친 김에 운전 면허도 따지 그래요?"

 

23층은 망원경과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초고속 엘리베이터라 빠르게 올라갑니다.

24층은 커피와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좀 비쌉니다. 만원 좀 넘는 돈으로 팥빙수를 먹었습니다.

맛은 좋아요.

커플석과 여럿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밤 10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는데...

해질녘 모습은 꽤 괜찮을 겁니다.

작년에 찍은 사진이 어디 있을텐데.....

2016년 8월 1일 정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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