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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 번 보았던 난지천 공원

빛이 그려주는 입체감이 생각나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역시 괜찮은 풍경을 보여 주더군요.

추운 겨울날이었지만

빛이 만들어 주는 입체감과

겨울 나무 특유의 쓸쓸함

그리고 갈색으로 변한

나뭇잎

그리고...

얼어붙은 연못

모두가 제 눈에는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싱그러운 봄을 위해

기꺼이 옷을 벗은 나무


인공으로 조성했지만

산책길로는 그만인

난지천 공원


지나가는 사람 하나 없는

춥고 황량한 공원

아치 모양의 다리도 있습니다.



왼편 윗쪽에서 내리 비추는

강렬한 햇빛으로

헐벗은 겨울 나무가지들이

반짝거립니다.


좀 더 당겨 찍어 봅니다.

가운데 나무가 약간 기울었군요.


봄, 여름, 가을

한 번 씩은 와 봐야 할것 같군요.



이때즘은 거의 역광을 받은 상태

나무의 색은 퇴색되고

실루엣처럼 사진이 나온걸

ㅡㅡ;

후보정을 했습니다.

쉐도우 낮추고

콘트라스트 좀 올리고...


좀 부자연스럽네요.


윗부분 잘래내고

다시 후보정

조금 자연스럽게 되었네요.


찍었던 날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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