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길/자 연
루드베키아 - 접사사진 연습
내마음은 겨울
2016. 10. 7. 23:14
흐린 날이라 빛이 충분히 확보되지는 않았던 상태
체중을 5킬로 줄이라는 주치의 선생님의 말씀이
뇌리를 스치, 아니 때렸던
사진입니다.
쪼그리고 앉으면
배가 접혀요.
가까이 보니
좀 흉칙스런 모습입니다.
촛점 맞추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삼각대를 가지고 다녀야 할 듯합니다.
거기에
셔터 스피드가 확보 안되면
셔터 누를때 약간 흔들려도
핀트가 잘 안맞게 됩니다.
중학생 까까머리 동창들의 머리가 생각납니다.
맨 가운데에 가마...
가마가 둘인 애들은 장가 두 번 간다고 놀림을 받기도 했었는데
꽃을 보고 옛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게 사진이다!"
2016년 10월 7일 안산 자연학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