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은평구 응암1동 주민센터에서 혈압을 재어보다.

내마음은 겨울 2016. 10. 19. 21:20

근 한달여간 신경이 쓰이는 혈압때문에

주민센터를 둘렀다가

혈압측정기가 있길래

재어 보았습니다.


혈압약을 안먹은 상태에서 재었는데

최고혈압이 높군요.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이고

밥은 안먹은 상태이고...


한 10여분 커피 뽑아 먹으면서 쉬었다가 재었더니

그런대로 양호하게 나오네요.


그럼 얼마전에 잰 혈압은 170이 나왔었는데...

공복에

혈압약 먹고...

30분 쉬었다가

다시 재었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기계 오차?


아무튼 혈압 관리를 위해

하루 1시간 이상은 걷습니다.

몸도 좀 가뿐해진듯 합니다.


주민센터에 비치된 기구입니다.

가운데는 슈레더... 종이 파쇄기입니다.

이걸 갖다 놓은곳은 처음 봅니다.

그 옆에는 공구를 빌려 쓸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더군요.

잠시 잠깐 사용하는 전동 공구와 드라이버 등등...


주민참여예산제에 올라왔던 아이디어 같던데...

참 괜찮은 공공 서비스입니다.

2016년 10월 19일 응암1동 주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