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올라가 본 인왕산
내마음은 겨울
2017. 10. 11. 01:02
흐린 날이라 산행에는 더 좋았던 날
한 글 날
기차바위를 지나
인왕산 정상이 보이는 곳
잠시 쉬면서
달달한 카스테라로
당 보 충
남산과 서울 시내가 보입니다.
날이 흐려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으나
탁 트인 풍경에
마음이 넓어진듯 합니다.
준비해 간 사과
바지에 쓱쓱 문질러
한 입을 베어 무니
기분이 좋습니다.
배낭을 맨 등산객이 앉았던곳
자리가 비길 기다렸다가
앉습니다.
명당입니다.
멀리 여의도가 보입니다.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2017년 10월 9일 인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