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길/자 연

물방울

내마음은 겨울 2018. 5. 29. 01:50

떨어지지 말고 잘 붙어 있어.


붙어 있으면 뭘하나?


그래도 떨어져 없어지는 것 보단

붙어 있는게 낫지.


낫길 뭐가 나..

힘만 들어 죽겠구먄..


힘들어 죽겠더라도

붙어 잇어봐..


뭐가 좋은 일이라도 생기나?


글쎄.

나도 장담은 못하지.

그래도 붙어 있는게 좋을것 같아.


장담도 못하는걸 왜 남한테 권하남?


ㅡㅡ;




2018년 5월 18일 호박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