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길/사진과 글
그래. 잘라라 잘라. - 2
내마음은 겨울
2018. 6. 21. 01:45
적잖이 충격으로 다가왔던 풍경이었습니다.
늘 그자리에 서있었던 존재가
어느날 갑자기
없어져 버렸습니다.
아니, 없애버렸습니다.
인간들에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겠지만
나무에겐 아무런 이유도 없었겠지요.
참 씁쓸합니다.
1년 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2017년 6월 20일 백련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