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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길/사진과 글2008. 11. 16. 23:51


어젠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은 개었습니다.




하루 하루가 힘들다고들 합니다.



붉은 카펫은 못깔아 줘도



마음이복잡하게 하진 말아야 할텐데.



무언가 희망이라도 보여야



걸어라도 볼텐데.




그래도 저 길 너머엔

우리가 찾는 무언가가

있겠지요.

2008년 11월 16일 서강대 뒤산(노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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