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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네시가 넘어 출발했습니다.

만남의 광장에서 연세대 방향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틀면 자락길을 만납니다.

이정표가 없어서 산을 내려오는 사람들에게 물어 보며 갔습니다.

  

 연세대 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걷기 좋은길입니다.

 

 세브란스 병원이 보이네요.

 

 자락길 표지판입니다.

이표지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면 안산을 한 바퀴 돌게 됩니다.

 

 무악재 쪽 성벽길이 보입니다. 왼쪽에 인왕산도 보이구요.

아파트가 시야를 가립니다.

 

 빠리에서 직접 만들어 온...

아니 그냥 제과점에서 사온 빵과 우유 그리고 생수

아래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먹었습니다.

혼자요?

아뇨.

반쪽님이 동행했습니다.

 

 참 괜찮은 비쥬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찍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제 블로그의 사진들은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해상도가 1920 픽셀입니다. 

 

 자락길의 모습입니다.

옛길중 활용 가능하니 길은 약간의 보수를 하고

 위험하거나 풍광이 좋은데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곳은

이런 데크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덕분에 휠체어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다만 한 바퀴를 휠체어로 돌려면 여러 사람이 도와줘야 합니다.

약간 경사도가 있는 길도 있거든요.

 

 7시가 좀 넘은 시간입니다.

쉬엄 쉬엄 세 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어느덧 가로등에 불이 들어왔군요.

 

일요일엔 꽤나 사람들로 붐빈답니다.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산책 나오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길로 만들었습니다. 세금을 제대로 사용한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이번 주 일요일, 아니면 시간이 되시는 날 아무때나 자락길을 걸어 보세요.

혼자도 좋고, 가족끼리도 좋고, 친구들, 동창들, 친한 이웃.... 모두 함께 걸어보아요.

새로운 생활의 활력소가 될겁니다.

 

ps : 자락길을 걸으면 더위를 느끼지 못했었는데, 산책 말미에 도착한 입구쪽은 아스팔트에서 열기가 '확' 하고 올라오더군요.

 

2015년 6월 22일 안산 자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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