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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늘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했습니다.

그런데 꽃이 피었습니다.

개나리

 

우연찮게 둘러 본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보았습니다.

 

 아주 양지바른곳에

개나리들이 피었습니다.

 

 터질듯한 꽃망울도 보이구요

가지는 연한 초록빛을 띠고 있습니다.

 

 워낙 접사 사진에 약해

사진이 흐릿합니다.

 

 강한 햇빛을 받아

노란 잎이

퇴색된 색깔을 보입니다.

바위에는 꽃 그림자가 있군요.

 

 봄 꽃을 보니

새삼스레

나이를 더 먹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꽃이 잎보다

먼저 나오는 개나리!

 

이번 주말이면

아주 이쁜 모습을

볼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곧 꽃이 필듯한

기세입니다.

 

 나리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떼 뿅뿅뿅

엄마따라 갑니다.

 

가사가 맞나요?

제 큰딸이

아니랍니다.

 

병아리떼 종종종

봄나들이 갑니다.

 

가 맞는다고 하네요.

 

홍제천 폭포마당 건녀편 입니다.

만개하면 아주 화사해 보일듯...

2016년 3월 9일 홍제천 폭포마당

 

 

ㅡㅡ;

개나리가 아니랍니다.

봄을 맞이하는 꽃

영춘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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