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하도 오랫만에 나온터라

여기 저기 셔터를 막 눌러댄 모양입니다.

사진의 양이 꽤 되는군요.


중무장한 아주머니

씩씩하게

홍제천변을

걷고 계시네요.

건강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걷고

걷고

걷고

계십니다.

..

개들도 많이 걸어요.


옷을 벗어버린

나무들


추워보입니다.


쟤 이름이????


카메라를 의식했는지

잠시 후

날라가 버렸는데

날라가는 모습을

찍는다고 찍었는데

제대로 

안나와서

올리지 못합니다.

패닝이라고 하지요?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

카메라를 움직여서

찍는 기법

매우 동적인 사진에

효과적인 방법

스포츠 사진에서

흔히 볼 수 있지요.


딸랑 한 잎


왠 털복숭이?


갈대입니다.



억새와는 사못 다른 모습입니다.


갈대와 억새

그리고 

강아지풀이

혼재되어 있군요.


동네 노인들을 위한

팔각정도

찬바람에 대비한

겨울 준비를

마쳤군요.



물에 반영된 나무들


비가 온 뒤가 아니라

물이

맑지는 않습니다.


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고가도로 뒤로

안산 자락이 보입니다.

여름 이후로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는

....


꽤나 오래된 칼국수집입니다.

저희 아이들 어렸을적엔

여러번 왔었는데요.

프렌차이즈로 시작한걸로 아는데

아직도 있나봐요.

동네 주민들이 주로 

가족 단위로

이용합니다.


앞 서 가시던 노인분의

뒷모습을 


뒤집어 보면

새롭게

보일라나요?


전면의 갈대보다

뒤쪽에 있는 수양버들에 

더 눈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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