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 MOD

허접하지만 하드 또는 CD 데이타 케이블을 개조해 보았습니다.

준비물 : 케이블, 케이블타이 2, 3개 정도, 마무리를 위한 니퍼(없으면 튼튼한 이빨)

요즘은 하드디스크뿐만 아니라 , CD(DVD R/W) 드라이브도 SATA방식이라서 위의 사진처럼 넙적한 40핀 또는 80핀 케이블을 사용할 기회가 드뭅니다. 하지만 아직도IDE 방식의 장치 (물론 하드나 CD롬또는 라이터에 국한되나)가 사용되므로 위와같은케이블을 만나볼 기회는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케이블이 넙적한 상태라 컴퓨터 케이스가 작은 경우엔 한자리를 차지해 원활한 내부 공기흐름을 막거나, 선 정리가 아주 곤란할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IDE 케이블은 기본적으로 두개의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커넥터는 메인보드에 꽂아야 하므로 모두 3개의 커넥터가 달려있습니다.

가운테 커넥터를 기준으로 양 끝으로 커넥터가 있는데,

케이블이 긴 쪽을 두 번 접는 작업을 하는겁니다.

(이거 쓰다 보니 정말 허접한 내용이군요)

우선 반으로 접고

또, 반을 접은 후

케이블 타이로 묶어줍니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타이로 묶습니다. 묶고 남은 부분은 니퍼로 자르세요. 이빨이 튼튼하시면 이빨로...

짧은쪽의 케이블의 폭에 비해 많이 좁아졌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5.25인치 드라이브 베이쪽으로 들어가므로

굳이 타이로 묶지 않아도 됩니다.

주의 : IDE 케이블은 힘을 주어 접지 마시고 살짝 손가락으로 누른다는 기분으로 작업하세요. 힘을 많이 주어도 케이블 내부의 심선이 끊어질 염려는 없겠지만 그래도 조심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커넥터와 가까운 부분에타이를 묶지말고 여유를 두고 타이를 묶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