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옛날 방식으로 책을 제본하였습니다. 저래뵈도 처음 할라치면 꽤 어렵습니다.




이중섭이 피난시절 제주도 자신의 방에 써 놓았던 자작시랍니다.



소도둑으로 몰릴뻔한 이야기도 있군요.

소의 말

높고 뚜렷하고 참된 숨결

나려 나려 이제 여기에 고웁게 나려

두북 두북 쌓이고 철철 넘치소서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아름답도다 여기에 맑게 두 눈 열고

가슴 환히 헤치다.

12월초 어린이도서관에 전시되었었던 초등학생 작품입니다.

(한국북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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