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은사지 삼층석탑

 

 

동(왼쪽).서(오른쪽)로 두개의 탑이 있습니다.

이전 백제의 미륵사지 석탑은 재료는 돌이었으나 탑의 형태는 목탑을 계승했다네요.

그런 의미에서 석탑의 효시가 되는 탑은 감은사지 삼층석탑이랍니다.

나랏보물 112호

 

 

밑의 기단과 1층 탑신과 2층 탑신은 흙고 잡석으로 단단히 채워져 있습니다.

서쪽에 있는 서탑입니다.

 

 

오른쪽 동탑인에 서탑에 비해 뭐든지 조금씩 크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959년과 1996년 모두 해체 복원시 사리장엄구(보물336호)가 발견되었다는데요.

이는 신라 금속공예의 정수라고 합니다.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아주 뛰어난 예술품의 가치를 지니고 있답니다.

 

 

감은사지 동탑의 단면도

 

외부로 노출된 쇠막대는 찰주라고 하며 이 찰주는 3층 탑신까지 들어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높이 5미터 이 찰주 옆에 사리장엄구가  봉안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한국 미의 재발견 -탑)

 

 

 

 

 

 

절 앞은 논입니다.

아! 이 탑이 있는곳이 신라 신문왕2년(682년)때 건립된 감은사라는 절입니다.

그리서 감은사지..라고 하구요(다 아시나?)

규모가 크고 건립시기가 확실한 점에서 그리고 동해를 바라보는 높은 지대에 있다는 점 등으로

우리나라 석탑을 대표한다고 합니다.

바닷쪽 문무대왕릉과 함께 방문하시면 좋아요~~

2009년 12월 8일 아주 추운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