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洛山寺紅蓮庵

신라 문무왕 676년 화엄종의 개조인 의상이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작은 법당건물로 관음굴()이라고도 합니다.
유래 : 신라 문무왕 12년 의상이 입산을 하는 도중에 돌다리 위의 파란 색의이상한 새를 보고 이를 쫓아갔다. 그러자 새는 석굴 속으로 들어가 자취를 감추고 보이지 않았다. 의상은 더욱 이상하게 여기고 석굴 앞 바다 가운데 있는 바위 위에 나체로 정좌하여 지성으로 기도를 드렸다. 그렇게 7일 7야를 보내자 깊은 바다 속에서 홍련(붉은 빛깔의 연꽃)이 솟아오르고 그 속에서 관음보살 나타났다. 의상이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소원을 기원하니 만사가 뜻대로 성취되어 무상대도를 얻었으므로 이곳에 홍련암이라는 이름의 암자를 지었다고 한다.

낙산사 해수관음공중사리탑 비명에 1619년(겅헤근 12)에 중건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지금의 법당은 1869년(고종 6)에 중건된 것이다. 목조 기와 건물로, 전설에서 새가 들어갔다는 석굴 위에 건립되어 있다. ‘보타굴()’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법당 안에는 높이 52.5㎝의 조그만 관음보살좌상()을 모셔놓고 있다.

그밖에 제작연대가 불기() 2984년 유() 2월 23일로 되어 있는 탱화() 등 6점이 있다. 이들은 모두 근대에 제작된 것들이다. 법당 입구에는 최근에 조성한 석등()이 좌우로 벌려서 2기가 있고, 홍련암 입구에 요사() 1동이 있다. -퍼옴 : 네ㅇㅂ


의상대쪽에서 본 바다와는 사뭇 다릅니다. 좀 역동적이라고 할까.


파도 소리가 무척이나 크게 들립니다.


한참 파도소리를 듣다보면 그냥 무아지경으로 빠질것같습니다.


암자 바로 옆 돌난간 아래로 파도가 몰아칩니다.

묵직한 음압도 느껴집니다.


눈과 귀 모두가 신선한 자극을 받습니다.

이곳을 벗어나면 또한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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