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은행에 볼일이 있어서 나왔다가

프레임에 담아 보았습니다.

이름은 모르나

손톱 크기의 아주 작고

예쁘고 앙징맞은 꽃들이

군데 군데 있었습니다.

화분을 정성스레 가꾸는 사람의

마음이 보이는 듯 합니다.

나 살기도 바쁜 세상

(나만 그런가?0

화분에 물을 주고

관리하며

다른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이들의

고마움을 느껴 봅니다.

ㅡㅡ;

내가 못하는 것에 대한

고마움?

이건 뭔소리....










2019년 8월 22일 우리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