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남산 송신탑이 보입니다. 햇볕은 무지 강해 눈부신데 하늘은 그냥 흐리멍텅했습니다.

예전처럼 '쨍'한 파란 하늘을 보기가 점점 어렵습니다.


한바퀴 둘러보고 광장쪽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타임캡슐이 있는곳 까지는 가보지 못하고

한옥만 둘러보고 내려왔습니다.



무언가 한옥마을에 두고 온것 같은 마음을 추스리고 귀가길로 들어섰습니다.

아무래도 외할머니에 대한 그림움을 두고 떠나는것 같습니다.

계절별로 한번씩 와 보아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맑은날은 맑은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눈이 오면 눈이 오는대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그때 그때 한옥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습은

아주 색다를것 같군요.

'발길 닿는데로 > 여기 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제천 산책 II  (0) 2008.08.25
홍제천 산책 I  (0) 2008.08.24
한국의 집  (0) 2008.04.18
뽀오나쓰  (0) 2007.11.28
말라갑니다.  (0) 2007.11.16
원래 이곳은  (0) 2007.11.16
억세죠?  (0) 2007.11.16
이런 곳에서 살면 좋겠다.  (0) 200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