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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꼭걸어보고 싶었던 길이랍니다.

날씨가 궂었지만 궂은대로 운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포항 가는 길에 바다쪽을 보고 파도를 감상했습니다.

하얀 포말과 철썩이는 소리,

그리고 시원한 바닷바람.....



여기도 파도




대포항 주차장입니다.

나, 큰놈, 작은놈 셋이서 슬리퍼 멀리 날리기 시합을 했습니다.

(사진은 기회가 되면 올리겠습니다)

지나가던 연인들이 웃더군요.

내가 차 올린 슬리퍼는 머리 뒤로 날아가 하마터면 바다로 떨어질뻔 했습니다.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더 올가봐 시합은 그만두고

튀김 먹으러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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