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연두빛 이파리가 고와 보여

몇 장 더 찍어 보았습니다.

역시

핀이 나갔네요.

ㅡㅡ;


계단을 다 올라 오른쪽을 보면

딱 봐도 놀이터로 보이는

시설물들이 보입니다.

잎을 털어버린 은행나무들이

하늘을 배경으로 서있습니다.

단풍이 한창일 가을에 오면

눈이 즐거울듯.



산책로 옆에 식재된 겹황매화

아직 가을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린듯

노랑 바탕에 녹색을 띤 채로

남아 있습니다.


따뜻하고 고운 노란색

은행잎 만큼이나

아니 오히려 더

화사하고 발게 보입니다.


네! 놀이터군요.

정식 명칭은

고은산 어린이 공원


은행나무 아래로 펼쳐진

지난 가을의 흔적이 보입니다.

냄새가 향기로운

은행나무 열매들

ㅡㅡ;


배 모양으로 보여지는

화장실

외장을 따뜻한 질감의 

나무로 외관을 둘러

친근해 보입니다.

어린이 눈높이로 보면

어떻게 보일까요?



추운 날이라 그런지 어린이 공원에

어린이가 하나도 없군요.

출렁다리 놀이 시설로 보입니다.


오1

내부순환로와 그 뒤로

북한산 암봉들이 보이네요.


아무도 없어서

적막감 마저 드는 놀이터


뒷편 나무사이로

안산이 보입니다.


놀이터를 지나

주택가에 진입

계속 걷다 보면(얼마 안걸어요)

능선길 초입에 다다릅니다.

바람은 잦았는데

매우 춥습니다.


2018년 12월 5일 고은산 능선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