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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에 아이들을 수영장에서 건져서 차에 태우고 남산 근처에 있다는 한옥마을을 찾았습니다.

무작정 정확한 위치도 모르고 출발했습니다. 대충 충무로 근처라는 정보와 개인블로그에 빈번히 등장하는

촬영장소(대부분 아주 멋있게들 찍으셨더라구요)여서 호기심도 동하고 해서 찾아가 보기로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 애들에게 보여주고자 갔지요.



문지방이 닳고 닳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겠지요.

주로 어린애들이 밟고 다녔을겁니다.

큰놈은 그냥 넘어가고 작은놈은 여지없이 밟고 넘어가데요.

반나절 정도 관람하실요량이라면 차는 갖고 가지 마세요. 주차장도 작고 요금도 비쌉니다.

사설 주차장은 비교적 큰데 요금은 마찬가지구요.

정문 오른쪽으로 골목이 있고 이쪽에 차를 댔던 분들은 딱지를 떼이더군요. ㅡ,ㅡ;

제 옆을 지나가는관람객들이 하는 이야기 중에는 "빨리가자. 차 빼야되"가 많았던거 같아요.

넉넉히 시간을 갖고 관람하시려면 댁에 차를 두시고

지하철을 이용해 충무로 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뭘요?

남산골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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