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지난 여행 사진을 보면 

다시금 여행을 떠나고픈 

마음이 듭니다.

추울때는 더울때가

더울때는 추울때가

생각납니다.

물론

오뉴월과 시월 여행이

가장 좋구요.


공항가는 전철

윈도우 에러가 난 화면을 봅니다.

김포공항역 갈때까지

쭈---욱


업이 업인지라

왠지 뜯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항 대합실입니다.

책을 읽고 있는 학생

처음 봅니다.

기특도 하여라.

건너편 중년 아저씨가

저처럼

유심히

쳐다 봅니다.

개인 신상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아니,

아이콘 처리했습니다.



공항 활주로입니다.

밖은 매우 덥습니다.

이때 서울 기온이 꽤나 높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아무튼 열대야를 피해

도망치듯

서울을 빠져 나왔지요.


활주로 아스팔트도

매우 높은 열을

뿜어 내고 있을듯 합니다.


탑승할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창 너머의 푸른 하늘을 봅니다.

마음은 벌써

...


폰 사진 후보정

음...

과도한 후보정

거친 입자를 없앤다고

과도하게 보정했더니

뭉게지는군요.

뭉게 구름처럼


비행기 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의 모습입니다.




잠시 눈을 붙였다 싶었더니

벌써

제주도!


스마트폰이 가리키는 오늘 아침의 기온은

영하 4도

그리 춥지는 않지만

몸이 지치고 추울때는

따뜻한 남쪽이

생각납니다.


나만 그런가?

2018년 7월 24일 서울 -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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