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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라왔습니다. 넓게 펼쳐진 바다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밥먹구 와서 쓰갔슴당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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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아니 라면먹었슴당 8-)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니 모든 시름이 날아가는듯 했습니다.

무슨 시름이냐고요?

그냥 인간으로서의 원초적 시름, 거 뭐시기냐, 왜 그런거 있잖아요.......



 

파도의 부서진 포말이 이리도 흰줄은 몰랐었습니다. 어느 순백색 보다 더 하얗게 보였습니다.

바다는 파란색이 아니고 옥색이구요.

한달여가 지난 시점에서 이 글을 쓰는데도 그때 등대위에서 내려다 본 바다의 모습은

아직도 눈에 생생하군요.

바람은 너무나도 시원했구요.



파노라마 사진을 찍으려고 한자리에서 카메라를 각도를 달리하여 여러컷 찍었는데 귀차니즘때문에 못만들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보여 드리지요. 아니 그냥 가셔서 보시는게좋을것 같군요.

답답한 마음을 순간에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저 아래 쪽엔 우리 가족이 파도에 휩쓸릴뻔했던바위가 있군요.

사람들도 보이시죠?




이름모를 바위섬입니다. 실제로 이름은 있겠지요. 작은 등대도 보이는군요. 사람도 있더래여..

PS : 라면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게요. 확인해 보시고 싶으신 분은 블로그 왼쪽의 전체글 보기 중에서 "식"을 보시면 됩니다.

다 먹은거 쓰레기통에 버리러 갑니다. 버리는것도 보여드릴까요? 원하시면 보여드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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