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서쪽으로 돌려
발길 닿는데로/제주도2008. 5. 20. 22:43
용두암에서 차를 돌려콘도가 있는 서쪽으로 차를 달렸습니다.
차로 달리는 내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습니다.
나도 와~, 집사람도 와~, 애들도 와~~
더러 내려서 바다도 구경했습니다.
빌린차입니다. 6기통 토스카
제주도 동서남북을 헤집고(?) 다니는데,
여행 내내 우리 가족의 발이 되어주었습니다.
LPG차량의 선입관(힘이 없다, 연비가 안좋다 등등)을 확 깨어주었습니다.
더구나 차량도 출고된지얼마 안된 차라 아주 깨끗했습니다.
에어콘 키고 언덕을 아주 쉽게 올라갑니다. 차 내부 유입 소음도 무난하더군요.
외제 고급승용차도 렌탈이 가능하던데
오픈카가 매~우 땡기더군요.ㅡㅡ;
도로는 잘 닦여 있더군요. 한적해서드라이브도 쾌적하게 할 수 있었구요.
콘도에서 짐을 풀고 창밖을 보았습니다.
바다가 바로 보입니다.
멋있죠?
흐린 하늘 사이로 태양빛이 내려쪼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닐겁니다.
창밖에 펼쳐진 바다
너무 너무 너무
창밖의 파도 소리
너무 너무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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