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암
발길 닿는데로/제주도2008. 5. 20. 02:15
음 ㅡㅡ;
작년 10월 3일에 일어난사건(우리가족 모두가 뱅기 타본것 자체가 사건, ㅡㅡ;)이라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음 ㅡㅡ;
그래도 머리를 쥐어짜 보고....
제주공항에 도착 후 막막하더군요.
무작정 떠난 터라...
우선 차를 빌리고
공항에서 나와 왼쪽으로, 그러니까 동쪽으로 달렸습니다.
처음 만난곳이 용두암
용머리 형상을 한 바위입니다.
엽서사진에서 많이 보았던 그대로...
하얀 포말의 파도,
아직도 파도 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 합니다.
신혼 여행을 해외로많이 간다고는 해도
제주도에도 신혼부부가 많이 오는듯 합니다.
어떻게 신혼부부인지 아냐고요?
그냥... 다정한 모습. 커플티, 좀 부시시?
도착한 날은 날씨가 흐렸습니다. 역시 섬이라 바람은 무쟈게 불고요.
바다는 너무나 아름다웠구요.
나 귀엽지? 뽀뽀해 줄까?
용두암 근처 선물가게에서
좀 비싸더군요.
검은 현무암이 잘 적응이 안되더군요. 조금은 무서운 생각도 들고요.
현무암이 있는곳의 바닷물은 검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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