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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에서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난 길로 걸어갔습니다.

파도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햇볕을 쬐며 졸던 갈매기가 갑자기 들이닥친 파도에 놀라더군요.

작년에 우리가족 모두가 파도에 휩쓸릴뻔했던 일이 생각나더군요.



영금정입니다. 파도를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달마대사

벽에 누군가가 그렸더군요.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조업 나갔던 배가 들어옵니다.

배 주위로는 갈매기떼가 납니다.

파도는 햇볕을 받아 반짝입니다.



저 파도는 바위를 얼마나 때렸을까요?

때리는 파도도 그렇지만, 맞는 바위도 참 무던하군요.

꿋꿋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파도 소리가 들리시나요?

저 멀리 작은 바위섬에선 무슨일이?

반상회?(요즘도 하나요?), 동창회? 결혼식? 개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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