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에서
발길 닿는데로/대관령 삼양목장_봉평 2007. 8. 5. 16:10
콘도 창 밖으로 보이는 길입니다. 아주 적막감마저 느끼게 합니다.조용해서 좋습니다.다만 가끔 아주 가끔 큰 트럭들이 지나가서 이 호젓함을 깨뜨립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팬션이더군요. 여기 저기 산을 들어내고 깍아내어 건물들을 짓습니다. 바로 옆동 팬션의 모습입니다. 복층식 오피스텔처럼되어 있습니다. 애들이 좋아하더군요. 복층엔 침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놀이터입니다. 나름대로 잘 꾸며 놓았는데, 2박동안 우리집애들 외에 딱 세명 의 어린이들을 보았습니다. 저래뵈도 독일산 놀이터입니다. 아주 튼튼하게 만들었더군요. 창밖으로 보이는 팬션덩어리입니다.. 전국 어딜 가도 비슷비슷하죠? 뒷쪽의 곧게 뻗은 나무가 팬션을 살려줍니다. 창밖으로 이상한 소리가 나길래 내다 보았더니 트랙터가 지나가더군요. 언덕길인데 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