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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좋아하는 집사람을 닮은 두녀석, 결국 바다까지 왔습니다. 대관령을 넘어서.....

아직은 한산합니다. 물론 해수욕은 엄두도 못냅니다.

 


 



 

어린이들은 어디를 가나 놀것을 찾아냅니다.

수평선 따라 눈 돌리기, 파도따라 들락거리기

조개껍질 줍기

해초 줄거리 널기

모래에 글씨쓰기

그림 그리기....

결국에마지막으로 하는것이

모래장난입니다.


이름 모를 바위섬입니다. 역시 동해쪽 바다는 쪽빛이더군요.

전 바다에 오면 늘 바닷물을 손가락에 찍어 맛을 봅니다. 혹시라도 싱거워지지는 않았는지....

엣퇴퇴! 여전히 짜더군요.

바닷속에 가라앉은 멧돌에서 계속 소금이 나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멧돌을 찾으면 큰 돈을 벌 수 있을텐데.....


7,8월이면 물반 사람반이 될해변입니다. 파도가 그리 크게 치진 않았습니다.

가져간 돗자리에 앉아 하염없이 바다를 보았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이유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