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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내려와 관리사무소 뒷쪽을 가 보았습니다.

군데 군데 조경을 잘 해놓았습니다.

너무 한적하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작은 폭포도 있더군요.



송승헌,송해교가 출연했던 드라마 "가을동화"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5월인데 아직 진달래, 철쭉이 꽃을 피우고 있더군요.

별장 앞의 개울은 물이 너무나 맑았습니다.

공기는 두말할 나위도 없고요.



올챙이입니다.

따뜻한양지바른곳 조그만 실개천에 있더군요.

뒷다리가 아직 나오지 않았구요.



버스를 타는 광장에 물을 뿌리도록 고안된 살수차입입니다.

먼지를 방지하려고 목장측에서 배려한것 같습니다.

트럭에 물탱크를 싣고 뿌립니다. 투박하지만 고맙게 느껴지더군요.

목장까지 진입로가 포장되고 이곳도 포장이 되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언덕위의 미친소, 아니 얼룩소입니다. 풀뜯는 모습이 한가롭게 보이기보단 좀 위태로워 보이시죠? 아무튼 목장견학은 저희 가족에겐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관리사무소 뒷쪽은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아주 잘 정리가 되어 있는 정원입니다. 또한 라면을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장소가 있습니다. 환경보호 측면에서 여타 다른 음식물은 절대로 반입을 못하게 하는 대신에 라면을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론 컵라면입니다.원래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 먹은 라면은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특히 무한 리필이 된는 단무지는 정말 맛이있었습니다. 저만 맛있던게 아니고요 우리 가족 모두, 거기 오신분 모두가 아주 맛있게 드셨습니다. 입가심으로 옆 건물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물면 "따봉"

올가을엔 단무지 먹으러 이곳에 다시 오려고 합니다. ㅋㅋㅋ

사람 얼굴이 들어간 사진이 많아서 추리다 보니 빠진 사진이 많아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