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1
발길 닿는데로/여기 저기 2010. 5. 16. 21:21
반쪽님과 작은눔은 아침 일찍 직지박물관과 법주사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아! 무심도 하지. 둘만 가다니.....야! 신난다. 자유다! 큰눔과 할머니댁으로 걸어가는 길에 둘러보았습니다. 아빠, 너무 인공적이지 않아?뭐가?심어놓은 식물과 돌, 뭐 이런것들.난 보기만 좋은데?그래? 좀 이상해.얌마, 그래도 멋있잖아?무슨멋?그냥, 보기 좋잖아. 예년에 비해 조금 자연스러워졌습니다. 하천 중간 중간에 물과 닿는 곳을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경사를 완만하게 해 놓았더군요. 물이 산책로 이용 통제선까지 차면 지금 한참 작업중인 인도 바깥쪽에 심는 화훼들은 어찌될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아름드리 플라타너스를 베어내고 차도쪽으로는 이름모를 나무들이 심어졌습니다.잘 한건지 모르겠는데...몇그루 좀 남겨나 두지.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