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야마하 DX7

What?2015. 3. 30. 00:06

 

Digital Programmablel Synthesizer

한때 심취했던 미디 음악

그때 어렵사리 구입했던 야마하 DX7입니다.

앵앵 거리는 맹꽁이 소리가 꽤나 신기하고

새로운 소리를 파형 조절을 통해 만들어서

나만의 소리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었던 신시사이저입니다.

음원 카드도 몇개 있었는데, 모두 사리지고

 한 개 밖에 안남았습니다.

 

야마하 건반은 원래 좋기로 유명해서 아직도 키감이 좋습니다.

두개의 휠 역시 잘 작동되는듯 합니다.

 

롬이 달려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소리 파형을 나타내는데

변변한 메뉴얼이 없었던 저는 그냥 몸으로 때워 소리를 만들었었습니다.

 

청소도 할겸 내부를 열었습니다.

키보드 상단의 나사 네개와 뒷면 1개를 풀면 열 수 있습니다.

 

퓨즈가 나갔습니다. 그래서 작동이 안됩니다.

 

야마하 FM 사운드 칩으로 보입니다.

Yamaha YM2128

 

잘 보관하지 못했던 세월에 비해 내부 상태는 꽤 괜찮습니다.

 

요 퓨즈만 갈면, 그리고 110볼트 전용이라 다운트랜스만 있으면 FM 사운드의 부드러운 소리를 들어 볼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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