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보이는 산 봉우리가 안산입니다.
메타세콰이어는 이미 갈색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가을이 한참 저 멀리 달아나는듯 합니다.
2015년 7월 31일 여름
구청옥상에서 본 안산입니다.
오른편으로는 아파트와 주택들이 산 대신에 병풍을 두른듯이 있습니다.
흑백사진
저 아파트는 조망이 좋을듯 합니다.
여의도쪽은 물론 반대편인 북한산쪽도 조망이 잘 될것 같군요.
공기도 물론 좋을것입니다.
예전에 건축 인허과 과정에서 문제가 좀 있었을듯 합니다.
옥상엔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금붕어가 한가로이 놀고 있군요.
한겨울이 되면 얘들은 어쩐다지요?
붕어도 동면하나요?
조그만 다리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견학오는 유치원생들이나 초등생들에겐 매우 관심을 끌듯
담쟁이 열매입니다.
담쟁이도 포도과라면서요?
11월 20일
이제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입니다.
매우 바쁜 생활로
가을을 제대로 만끽해 보지 못하고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열매를 맺은 이름모를 화초
이 하나만으로도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아! 가을이 가네.
2015년 11월 20일 서대문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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