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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안산의 숲속무대(Forest Stage)에 있는 의자입니다.

간벌하고 나온 나무로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밋밋한 모양 보다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로 꾸며놓았습니다.



비도 오고 평일 낮이라

탐방객들이 없군요.


숲속 무대의 전체 모습입니다.

메타세콰이어가 뒷 배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낙옆이 져서 쓸쓸해 보입니다.

한 여름엔 풍성한 녹색 잎들이

병풍을 두른듯

풍성함을 보여줍니다.


비도 오고 

쓸쓸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오랫만에 보니

반갑군요.


이 아저씬 새로 오신분 같군요.


아!, 아니네요.

코와 눈이 바뀌었네요.


얘도 낯이 익군요.


약간 화난듯한 모양이라

더 기억에 남았던 친구


의자 배치는 탐방객들이

원하는 곳에 끌어다 놓고

앉을 수 있도록

늘어 놓았습니다.

마루 바닥엔 메타세콰이어 잎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지난 밤에 내린 비때문인지

가이드포스트가 부러졌군요.

밑둥이 약간 썩은듯 합니다.

2016년 12월 22일 서대문 안산 숲속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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