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숲속무대 친구들
마음길/인 공2016. 12. 23. 20:31
서대문 안산의 숲속무대(Forest Stage)에 있는 의자입니다.
간벌하고 나온 나무로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밋밋한 모양 보다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로 꾸며놓았습니다.
비도 오고 평일 낮이라
탐방객들이 없군요.
숲속 무대의 전체 모습입니다.
메타세콰이어가 뒷 배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낙옆이 져서 쓸쓸해 보입니다.
한 여름엔 풍성한 녹색 잎들이
병풍을 두른듯
풍성함을 보여줍니다.
비도 오고
쓸쓸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오랫만에 보니
반갑군요.
이 아저씬 새로 오신분 같군요.
아!, 아니네요.
코와 눈이 바뀌었네요.
얘도 낯이 익군요.
약간 화난듯한 모양이라
더 기억에 남았던 친구
의자 배치는 탐방객들이
원하는 곳에 끌어다 놓고
앉을 수 있도록
늘어 놓았습니다.
마루 바닥엔 메타세콰이어 잎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지난 밤에 내린 비때문인지
가이드포스트가 부러졌군요.
밑둥이 약간 썩은듯 합니다.
2016년 12월 22일 서대문 안산 숲속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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