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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잖이 충격으로 다가왔던 풍경이었습니다.

늘 그자리에 서있었던 존재가

어느날 갑자기

없어져 버렸습니다.

아니, 없애버렸습니다.

인간들에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겠지만

나무에겐 아무런 이유도 없었겠지요.

참 씁쓸합니다.

1년 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2017년 6월 20일 백련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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