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는 말이 없다
마음길/사진과 글2025. 4. 25. 16:59
그림자는 말이 없다
빛이 닿지 않는 곳에서
나는 나를 바라본다
기둥에 걸린 그림자 ...
철제 울타리의 선들은
나를 가둔 내 마음의 격자
침묵은 늘 가까이에 있었다
낮보다 선명한 밤의 진실은
말 없는 벽에 기대어 서성이고
빛은 결국
나를 벗어나지 못한다
너는 아는가
어두운 곳에서 더 선명해지는
나의 흔들림을
그림자는 말이 없다
빛이 닿지 않는 곳에서
나는 나를 바라본다
기둥에 걸린 그림자 ...
철제 울타리의 선들은
나를 가둔 내 마음의 격자
침묵은 늘 가까이에 있었다
낮보다 선명한 밤의 진실은
말 없는 벽에 기대어 서성이고
빛은 결국
나를 벗어나지 못한다
너는 아는가
어두운 곳에서 더 선명해지는
나의 흔들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