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텁텁한 커피 한잔 뽑아서 들고 나와 앉아서 마실곳을 찾아 봅니다.




방문자 센터 입구입니다.

일요일은 업무를 안보는가 봅니다.

조용해요.



옆에서 본 독립문의 모습입니다.



원래 독립문이 있던 자리는 오른편 고가도로 아래 도로 가운데에 있었습니다.

금화터널을 만들면서 통일로 가운데 있던 독립문을 지금의 위치로 옮겼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직접 보았슴다.

@-@!



인라인스케이트를 태우러 나오셨군요. 오른쪽은 싱싱카는 아닌것 같고, 발을 좌.우로 벌렸다가 모으면 앞으로 나가네요.

일요일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러 나온 아빠들이 군데 군데 보입니다. 참 좋은 아빠들입니다.


우리 애들 어렸을때 생각이 나는군요.

같이 많이 놀아주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사직터널쪽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생각보다 표고차가 크군요.



고가도로가 없으면 독립문이 도드라져 보일것 같군요.

어찌보면 규모가 작아 좀 초라해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 나라의 독립도 초라햇던건 아니었을런지요.


그래도 대단한 민족입니다.

일본 제국주의의 오랜 민족문화 말살정책에서도 살아 남았으니 말입니다.

우리글, 문화, 생활양식 등등,,, 아직도 일제 잔재가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이 남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고유의 문화가 더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절대로 타 문화에 동화되지 않는 끈질김이 우리 민족의 DNA가 아닐런지요?.



실망했습니다.

일본은 전범들을 신사에 모시고 예를 올리는데

우린 이거 이거 이거이? 응????


365일 참배할 수 있도록 하면 안될까요?

 


독립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역사책에서는 보지 못햇던 내용이 나오네요.



왼편으로 방향을 틉니다.



작은 연못이 나옵니다.

별다른 설명은 없구요.






나이드신 분들이 놀이를 하십니다.

좀 시끄럽기도 했고, 음주도 하셨지만 그냥 그럴만 하신 연배의 어르신들이라

눈살이 찌푸려지진 않더군요.


남은 여생 즐겁게 사셨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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