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과일의 대표격인 수박입니다.
엄청 잘 익었습니다.
칼을 대자 마자 "쩍" 소리가 나는군요.
당도가 매우 높습니다. 모레내 시장 단골집에서 사왔습니다.
토마토도 함께 구입했는데, 이 역시 아주 맛있습니다.
수박은 화채를 해서 즐겨 먹는 편인데 이 가게 수박은 그냥 썰어서 먹습니다.
남는것은 밀페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습니다.
이 모든것은 반쪽님이 해줍니다.
나이가 들어 요즘은 저도 수박을 썹니다.
껍데기는 깍두기 썰기를 합니다.
1회용 쓰레기 봉투를 아끼기 위해서입니다.
저, 요즘 이렇게 삽니다.
행복하냐구요?
네. 행복합니다.
@-@;
2014년 7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