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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푸르름을 띠기 시작한 6월에

당일치기로 떠났던 여행지인 속초를 뒤로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중,

그만 미시령 옛길로 길을 잘못 들어섰습니다.

어차피 차의 속도를 내기 어려운 굽이굽이 휘어진 길을 천천히 오르다 보니

왼쪽으로 지는 햇빛을 받아 빛나는 울산바위가 보이더군요.

차를 안전한 곳에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찍다보니 장엄한 풍경을 담기에는 부족하다 싶어

파노라마 모드로 촬영하였습니다.

여행에서 이런 예기치 못한 풍경들을 만나는 것은

여행의 큰 묘미중의 하나입니다.

 

201562/미시령 옛길에서 울산바위를 바라보고/

 

 

제 블로그의 사진들은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해상도가 1920 픽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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