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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주접떨기 3

오늘2015. 11. 8. 00:41

 

오랫만에 점심 시간에 연희숲속 쉼터를 찾았습니다.

커피우유와 빵

2,000원을 카운터에 주니 2--원을 거슬러 주는군요.

 

 

경사로에 잘 꾸며진 화단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나무는 꼭 봄에 오셔서 보세요.

후드러지게 피는 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오랫만에 미세 먼지가 줄어들어 하늘이 맑은데, 예년의 가을하늘에는 못미칩니다.

 

 

나무 뒤로는 서대문 문화체육관과 홍연초등학교가 보입니다.

 

 

엷게 하늘에 구름이 끼어 있습니다.

 

 

앞 뒤를 둘러보니 오늘 주접떨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악산, 지리산 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가을 정취를 느낄만한 풍경을 눈에 담았습니다.

 

 

선예도가 부족한 똑딱이 카메라라 사진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사실 아무리 좋은 카메라로 찍어도 직접 사람이 보는것만 하겠나요?

 

 

아까 제가 칭찬했던 나무입니다.

꼭 봄에 가셔서 보세요.

 

 

하낮의 햇볕을 받아 붉게 물든 잎들이 반짝거립니다.

적당히 바람도 불어 반짝임이 더합니다.

 

 

꼭 봄에 가셔서 보세요...

 

 

붉은 나무를 중심으로 앞, 뒤, 위, 아래에 모두 다른 색의 식물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1,800원과 함께 한 오늘의 주접

괜찮았습니다.

 

빵을 뜯어 먹은 사진이 어디 있을텐데????

 

 

여기있군요.

이 빵은 제 입에는 잘 안맞더군요.

역시 카스테라가 제 입에 딱 맞습니다.

커피 우유도 역시...

 

2015년 11월 5일 서대문 안산 연희숲속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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