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라내기로 접사사진을 흉내내어 봅니다.

 

 며칠 동안 접사렌즈 대용품을 찾다가

드디어 찾은 결론은...

crop!

 

 해상도가 괜찮은 카메라라

1920 픽셀 정도로 크롭을 해도

화질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군요.

 

 돋보기를 이용한 접사 방법은

정말 눈이 아파서 못하겠구요.

화면 가득하게 잘라내는

크롭이 훨씬 더 화질과

초점이 잘 맞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매크로 렌즈를 구입하겠지만

그리고 본격적인 매크로 사진에

흥미를 갖게 된다면

좀 더 나은 매크로 사진을 위해

투자를 해야겠지만

 

 주머니가 훌쭉한 요즈믐은....

 

 그냥 번들렌즈로

최대한 초점을 잘 맞추어

사진을 찍어

크롭하렵니다.

 

 음....

이건 꽃이 아니고

야쿠르트 아주머니의

파라솔

위치는 서대문구 자연사 박물관

이곳에 가시면

좀 팔아주시구요.

 

아무튼....

봄이 되니

여기 저기 파릇파릇 솟아나는 풀, 꽃

그리고 나뭇잎들

 

이제 본격적인 신록의 계절의 시작입니다.

사진 많이들 찍으세요.

좋은 사진 같이 나누시고요.

 

2016년 4월 7일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화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