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11 속초

냉장고 내용물을 정리했습니다.

1박 2일

속초

큰눔 중학교 입학 후 첫번째

남들은 시험공부에 매진할때 그냥 떠났습니다.

항상 쪼들리는 삶이지만 여행을 통해 우리 가족은 삶의 활력을 찾습니다.

다른 가족이나 친.인척들과 같이 가고 싶긴 해도 

워낙 강행군 여행인지라 같이 가자고 권하지도 못합니다.

이젠 큰눔이 중학 진학한 탓에 자주 가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허락하면, 돈이야 없으면 없는대로 걍 떠납니다.

작년 이맘때엔 벚꽃이 만개했었는데....

이른아침 6시경 출발

백담사 도착

버스로 이동(가는 길이 너무도 아름다운곳)

김영애 할머니 만나뵙고

청초호

영랑호(처음 가봤는데...괜찮습니다)

피곤(으~~ 나이가...)

대포항 오징어튀김은 못먹고 걍 체크인

1박 / 늦잠 후

드라이브

속초등대

엑스포공원(전동바이크-두눔 다 좋아합니다. 좀 비싸요.)

해안도로

청간정(화장실이 무지 깨끗함)

송지호 철새조망(El condor pasa??? 오리만 남았네요)

호수 건너편 정자로 이동(가는 길이 의외로 괜찮은곳/꼭 다시 탐방할 예정)

미시령

동홍천IC(빨리 오려고 탔는데, 요금이 ㅡㅡ;)

집

속초등대 정원에 있는 벚나무가 활짝 피었습니다.

만개한 꽃은 못보아 아쉬웠지만 아이들 만족도는 아주 좋았습니다.

등대 정원의 주목도 잎들이 노릇노릇, 파릇파릇 나기 시작했네요.

너무 예쁘죠?

2010년 4월 11일 속초등대내 정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