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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의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입시를 치르느라 수고한 막내와 대학 2년을 열심히 보낸 큰애

그리고 가족을 위해 헌신한 반쪽님을 위해

어렵게 마련된 여정입니다.


새벽 3시에 출발해  4시에 공항 도착


네시 반 미팅을 끝내고

탑승수속 완료.

밥 먹을 시간은 없고

(식당문을 연곳이 없었던걸로 기억)

간단히 빵과 커피로

배를 채웠습니다.


5시 49분

평소같으면 아직도 잠 자리에 있을 시간이군요.


이곳은 일본 오사카의 주도인

나하 시(那覇市)에 있는 나하 국제공항입니다.

인천 공항에서 만났던 가이드 선생을

이곳 나하 공항에서 다시 만납니다.

꽤나 치밀하고 유머가 있습니다.


간단한 여행 일정에 대한 소개를 듣고

이제 본격적으로 오키나와 여행을 떠납니다.

매우 설레는군요.


버스를 타기 위해 공항을 나와

길 건너편의 정류장으로 갑니다.

차의 번호판을 보니

여기가 일본임이

실감하게 되네요.

공항은 공사중...


그런데

ㅡㅡ;

비가 옵니다.

밝고 맑은 온화한 날을 바랬지만...

하늘이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시는군요.

그래도 아주 오랫만의 가족 행인지라

기대가 됩니다.


처음 방문할 곳은 류큐왕국의 왕궁인 

슈리성(首里城)입니다.

오키나와는 원래 일본과는 다른 문화를 지닌

류큐왕국이 다스렷던 곳이라고 합니다.

2018년 1월 8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