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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 18일 경, 일본 여행기입니다.

아직도 다 못썼습니다.

곧 1년이 다 되어가네요.

각설하고...

긴린코호수 주변을  구경한 후 유후인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곳곳에 있는 건물들은 하나같이 모두

깨끗하고 잘 지어져 있더군요.


가끔 중형 택시가 마을 안까지 들어옵니다.

가이드가 지정한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긴린코 호수에서 유후인 거리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하늘은 맑고

공기도 좋고

그냥

좋아요.


늘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로 길거리가 깨끗합니다.

길에서 담배 피는 사람들도

보기 어렵구요.

걷기에 너무나도 쾌적합니다.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천엔샾이 있습니다.

뒷쪽으로는 만년설이 쌓인 산이 보입니다.

처음 보는 광경이라

매우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래된 집들이지만

허름해 보이지않습니다.

관리가 잘 되고 있는듯 합니다.

뒷쪽으로는

수종별로 다른 색을 띠고있는 나무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습니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마을 풍경입니다.



사람들이 한 번 빠져나간 터라

휑하군요.

이런 거리가 저희 가족에겐

친숙한 모습입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둘러 보아야 겠기에

그냥 지나칩니다.


별걸 다 찍었군요.


이건 한 주택에 심어져 있던 

대나무입니다.

색이 푸르고 아름답기에 

찍었습니다.


대나무가 심어져 있던 집의 담장입니다.

기와 위로 철사가 삐죽 빠져나와 있습니다.

왜 니와 있는지 모르겠군요.


조용한 분위기에 맑은 공기

깔끔히 관리된 깨끗한 건물들

그리고 걷기 편한 도로

부럽더군요.


2016넌 2월 18일 긴린코 호수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