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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이 좀 그런데요...

실제로 목욕탕 구경을 했습니다.


우선...

호수의 물은 따뜻했습니다.


우리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호수의 물을 만져보고 있습니다.

적당히 따뜻합니다.

추운 겨울날 새벽에 오면

멋진 풍경이 펼쳐질걸로

예상됩니다.



좀 기분이...


이 작은 개천의 물이 호수로 유입됩니다.

무언가를 담아 놓은 통이 있었는데

떠내려 가지 않도록

끈을 연결해 놓았습니다.

무엇이 들었을지 궁금했습니다.


자! 이게 목욕탕입니다.

이 앞에서 특이하게 생긴

일본 전통 건물이 신기해서

이리 저리 뜯어보고 있던 차에 

나이드신 노인이 

들어 와서 구경을 해 보라고 하시더군요.

(반쪽님이 일본어를 함)

물론 카메라 촬영은 안된다고 하셔서

내부 사진은 한 장도 없습니다.


내부는 매우 오래된듯 하였구요.

일반적인 목욕탕 처럼 생겼습니다.

고색 창연하였지만 일본 특유의 

깔끔함이 돋보였던 

공간이었습니다.

시간이 있었으면

몸을 담갔으면 좋았을듯도 하네요.



1인당 200엔이니까 저렴한편입니다.

지금 사진을 보니까

촬영과 훔쳐보기를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군요.


일본 노인분의 자세한 설명이

좀 난해(?)하여

위의 석물에 대해서는 

잘 알아듣지는 못했어요.


아무튼 친절하신

할아버지 덕분에

온천 목욕탕 내부를

구경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본 목욕탕 보다는

좀 더 근래에 만들어진

목욕탕들이

주변에 있더군요.


이 길따라

걷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었어요.

하지만

정해진 시간이 있어서

여기까지...


이곳도 목욕탕입니다.

이 건물도 좀 오래된듯 합니다.

훔쳐 보지 말랍니다.



24시간 요금이 무척 싸게 느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