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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전혀 못봤던 꽃무릇

식재되어 있다는 팻말은 군데군데 있긴 했는데

9월 중순이 되어도 그냥 잠잠 하더군요.

9월 23일 산책길에

만났습니다.

예전만큼 군락을 이루어

화려하게 피지는 않았지만

군데 군데

조금...


꽃무릇은 위에서 찍은 모습이

신기하고 멋있습니다.

'상사화'하고는

모양이 다른데

붉은상사화라고도 하더군요.

영어로는

거미 다리를 닮아서 그런지

red spider lily랍니다.




줄기가 약간 기운 모습의

모양도 좋습니다.

더러 군락을 찍은 사진들을

인터넷에서 보곤 하는데

정열적으로 보이더군요.

서울에선 길상사가 괜춘...


그늘 속에서 빛을 받고 있는 꽃무릇

이 모습이 참 예쁩니다.


예전에 올렸던 글도 있는데


여기를 클릭 하시면...

또 여기도 클릭하시면...

여기도...


여긴 없고요


어쨋든 작년에 못보았던 상사화

아니, 꽃무릇

올해엔 제 프레임속에

담았습니다.

2018년 9월 23일 서대문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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