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우리마을 - 가재울고등학교 전시회
2019년 2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시합니다.
학생들의 작품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출품자 : 성철 교장선생님
작품명 : 다함께
학교라는 배움의 공간은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배우며 성장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표현해 보았다.
출품자 : 10116 석현지
작품명 : 레오
위치 : 가좌역 기찻길
길을 걷다 보면 길고양이들이 많이 보이는데
예전에 키우던 고양이와 닮아서 인상깊었다.
출품자 : 오대회 20420
작품명 : 달 위 너와 나
광활한 우주에서 나 말고
보지 못했던 우주인을 만나
우주에 한뿐인 장미를 주며
작별인사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 그림속 장미는
더 이상 구할 수 없고
자라나지 않는 생명을 의미합니다.
또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개체입니다.
출품자 : 20507 김태은
작품명 : 현대 아파트의 벽
위치 : 현대 아파트 베란다에서 본 단지 내의 교회와의 벽
지름은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서
더 이상 볼수 없는 현대 아파트 여름의 풍경이지만,
상상만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벅차오른는 기분이 들어
이 벽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특히 여름의 벽은
풍경이 푸릇푸릇하고
아래로 작은 숲이 펼쳐져 있어
낮에는 매미가, 밤에는 귀뚜라미가
노래를 한다.
정말 추억이 많고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출품자 : 20209 최명진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에서 패션은
계속해서 변화한다.
마치 시간이 배속으로돌린 듯
빨리 흐르는 것 같다.
내게 1990년대는 지금 유행하는 패션과
가장 유사하면서도 지금과는 달리
낭만적인 시대인 것 같아
계속해서 상상하게되는 시대다.
행복한 순간들 휴대폰으로저장해두는 것이 아닌,
머리와 마음으로 소중하게 기억하는 시절,
패션은 돌고 돌지만, 따라할 수 없는
그 시절의 알록달록한 패션 색감은
어쩌면 그 시대를 반영하는 것 같다.
패션은 돌고 돌지만,
지나간 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출품자 : 10707 김호은
작품명 : 노를지는 땡댕거리
위치 : 땡땡거리(기찻길)
아파트 주민들의 마음으로
없어질 위기에 있는
땡땡거리를 기걱에 남기고 싶다.
전시장을 무료로 대여하는군요.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무료라는데,
작은 작품전 한 번
열어보면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을텐데..
나라도 한 번 해 볼까나?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1시간 무료
공휴일도 개방합니다.
예전에는 무료였는데
지금은 공휴일도 1시간이 지나면
유료
폰카 사진도 웹용으로는 그냥 쓸만 하군요.
2019년 1월 31일 서대문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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