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 지붕에 쌓인 낙엽들을 보며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이 왔음을 느낍니다.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세월이 참으로 야속하게
빨리 지나갑니다.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없고...
욕심은 노욕(老慾)으로 비쳐지지는 않을까
두렵기도 하고...
근본적으로
아무것도 제대로 이루어 놓은 것이 없는것에 대한
후회와 조급함에
가을 너머의 겨울은 더 춥고 매섭게
다가올겁니다.
그래도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내야 하겠습니다.
'마음길 > 사진과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Bad Background (0) | 2024.04.06 |
---|---|
우연 (0) | 2024.03.10 |
하늘이 보이네. (0) | 2024.02.27 |
새해 (0) | 2024.01.10 |
대화 (0) | 2023.10.09 |
안중근 의사를 찾아보세요. (0) | 2023.10.03 |
당수치가 더 올라 가려나? (0) | 2023.10.03 |
대화가 필요 (0) | 2023.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