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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03

기와 지붕에 쌓인 낙엽들을 보며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이 왔음을 느낍니다.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세월이 참으로 야속하게

빨리 지나갑니다.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없고...

욕심은 노욕(老慾)으로 비쳐지지는 않을까

두렵기도 하고...

근본적으로

아무것도 제대로 이루어 놓은 것이 없는것에 대한

후회와 조급함에

가을 너머의 겨울은 더 춥고 매섭게 

다가올겁니다.

 

그래도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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