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메인보드가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은 컴퓨터를 만지게 되었습니다.

모든 부품을 다 바꾸어 보아도 안되었습니다.

마지막(늘 마지막엔 CPU를 점검합니다)으로 CPU를 의심해 보고

방열판을 제거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위 사진과 같이 방열판 아랫쪽 CPU 접촉면(구리재질)에 약간의 물기가 보였습니다.

찍어서 맛은 보지 못하고 냄새를 맡아 보았는데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CPU쪽을 보니 이 역시 약간의 수분끼가 보였고,

이 수분은 메인보드의 CPU소켓 일부분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써멀구리스는 아님.

원인 : 잘 모르겠슴다.

처리 : 메인보드 교체, 써멀구리스를 완전히 딱아 낸 후 아주 얇게 구리스 도포(방열판, CPU모두)

결과: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됨

사족 : PC케이스 내부에 "물먹는 하마"를 놓으면 될까?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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