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가 피었습니다.
마음길/자 연 2016. 3. 9. 23:59
어제, 오늘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했습니다. 그런데 꽃이 피었습니다. 개나리 우연찮게 둘러 본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보았습니다. 아주 양지바른곳에 개나리들이 피었습니다. 터질듯한 꽃망울도 보이구요 가지는 연한 초록빛을 띠고 있습니다. 워낙 접사 사진에 약해 사진이 흐릿합니다. 강한 햇빛을 받아 노란 잎이 퇴색된 색깔을 보입니다. 바위에는 꽃 그림자가 있군요. 봄 꽃을 보니 새삼스레 나이를 더 먹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꽃이 잎보다 먼저 나오는 개나리! 이번 주말이면 아주 이쁜 모습을 볼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곧 꽃이 필듯한 기세입니다. 나리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떼 뿅뿅뿅 엄마따라 갑니다. 가사가 맞나요? 제 큰딸이 아니랍니다. 병아리떼 종종종 봄나들이 갑니다. 가 맞는다고 하네요. 홍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