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개인 다음날 하늘은 푸르렀다.
마음길/자 연 2016. 5. 7. 21:19
비 개인 다음 날 안산 자락길 산책에 나섰습니다. 하늘은 맑고 바람이 좀 붑니다. 오전에 황사가 있었다는데, 그다지 먼지가 대기중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자락길 입구...??? 지금은 입구가 아니군요. 예전엔 이곳도 꽤나 운치있고 좋았었는데... 물론 지금도 괜찮습니다. 하늘이 나무에 가릴 정도로 울창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색다른 산책길을 보여줍니다. 딱딱한 아스팔트길이 조금 아쉽습니다. 마치 가을하늘처럼 보입니다. 맑고 푸른 가을 하늘! 이젠 푸른 숲으로 바뀌었습니다. 거친 가지 드러내었던 숲이 풍부한 녹음으로 짙어졌습니다. 자락길을 걸으면 좌, 우로 뵬 수 있는 풍경입니다. 나무 이파리가 나온지 얼마 안되어 연녹색을 띱니다. 아까시 나무의 이파리가 이제 나오기 시작합..